(1) 비만은 미용상의 문제와 더불어 이미 질병 그 자체!! 여기에 다른 온갖 질병들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비만은 다른 어떤 질병유발인자보다 큰 데미지를 입히죠.

(2) 비만이 가져오는 소위 '5D'가 있는데. Disfiqurement(용모손상), Discomfort(불편), Disability(무능), Disease(질병), Death(사망)을 의미한답니다. 여기서 비만이란 성인 남자는 허리둘레가 35인치 이상, 여자의 경우 32인치를 넘으면 비만으로 분류되는데, 미혼여성이 지나치게 마르게 하려는 것은 비만자를 두번 죽이는 일이니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3) 우리나라 비만자의 60%이상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을 갖고 있고, 중년 이후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인자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년기부터 살과의 전쟁은 젊은사람들보다 건강을 위해 더더욱 필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4) 모든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를 들면 중풍, 협심증, 심장마비,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관절염 등의 주범이요, 공범이 바로 비만입니다. 5D에서 보듯 비만은 이제 더이상 부와 비례되지 않죠. 살이 쪘다는 것은 게으름과 질병과 미련함을 나타내고 건강상의 문제, 더 나아가서는 죽음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1) 사우나나 고온욕으로 땀을 많이 빼고 몸무게를 재보면 체중이 확 줄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체내의 수분이 빠지는 것이지, 체지방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죠. 설사 체중이 준다해도 수분을 섭취하면 다시 확 체중은 원래대로 복귀됩니다.

(2) 이런 방법이 반복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체력이 떨어져 문제가 나타납니다. 비만은 체지방이 줄어야 개선되는 것이므로 단기간 우리 몸에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체내에서 연소되어 에너지로 소비하던가, 아니면 피지선을 통한 분비 외에는 없다고 합니다.

(3) 그러므로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려면 열심히 운동을 하여 에너지로 소비를 시켜야죠. 아니면 적당한 목욕을 통해 피지선으로 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목욕은 온열작용으로 발한(發汗;땀을 낸다)을 시켜줍니다. 땀을 많이 낸다는 것은 체온 조절기능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며, 이는 자율 신경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것이죠.

(4) 물의 온도가 1도 올라가면 에너지소비율이 10% 증가된다고 하니 목욕은 격한 운동이나 다름없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기초대사율을 올려주므로 체내의 열을 소모시켜 지방분의 연소도 그만큼 늘어나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1) 사람에 따라 정도가 다르니까 반신욕으로 살이 빠지는지 어떤지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반신욕을 꾸준히 하고 동시에 과식을 피해서 살이 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속이 냉해서 생기는 하체비만인 경우에는 반신욕으로 냉을 제거하여 비만효과를 볼수 있죠.

(2) 살찐 사람은 피가 끈끈하고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혈관이 구멍을 좁게 해서 피의 흐름이 나빠지고 결과적으로 몸이 냉이 심해집니다. 이때 반신욕으로 냉이 없어지면 몸의 기능이 활발해져 차츰 피 속의 콜레스테롤이 줄어가고, 그러면 피는 잘 흐르게 되고 몸의 영양소공급이 잘되면 자연적으로 식욕이 줄어듭니다. 쉽게 포만함을 느껴 식사량이 줄면서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3) 반신욕하면서 가장 큰 병폐가 무조건 땀을 많이 빼자!!인데, 땀이 많이 나야 효과를 보는 것이고, 땀이 나야 독소가 빠져나가고, 땀이 나야 살이 빠진다..는 생각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 보면 약간 땀을 내는 것은 양기를 북돋우는 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4) 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빼는 것은 금물!! 땀은 혈액과 같은 개념으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것은 피가 새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죠. 특히, 몸에 열이 부족해 몸이 차고 소화가 잘안되는 소음인이 태음인처럼 땀이 온몸에서 줄줄 흐르는 것을 보고는 무리해서 물 온도를 40도 이상 올리고 오랫동안 탕안에 앉아있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5) 반신욕의 목적!! 두한족열!! 을 잊지맙시다! 하체로부터 시작해서 위로, 몸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훈훈하게 열기를 느끼고 콧등에 살짝 땀이 배고, 겨드랑이가 축축하고 손끝이 따뜻해지면 소음인에겐 충분한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땀이 줄줄 흐를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무모한 행동으로 건강을 크게 해치는 일임을 명심하세요!!